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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2 월화 드라마 시간대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평소 침체된 분위기를 털고 새로운 작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드라마는, 나쁜 놈들을 추적하는 기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멜로와 추적 스릴러의 흥미진진한 조화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식 예고편에서는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 새로운 드라마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자.
1. 드라마 개요 및 기대포인트
⦁ 연출 : 이호, 이현경
⦁ 극본 : 배수영
⦁ 원작 : 뉴럭이 작가의 동명 웹소설
⦁ 출연진 :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 방송시작 : 2024년 3월 18일
⦁ 방송시간 : 월화 오후 10시 10분
⦁ 몇부작 : 16부작
⦁ 채널 : KBS2
⦁ OTT : 웨이브, 쿠팡 플레이 스트리밍
이 작품은 이호, 이현경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수영 작가가 극본을 쓴 작품이다. 원작은 뉴럭 작가의 웹소설로, 웹소설계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6부작으로 구성될 이 드라마는 KBS2 채널은 물론 웨이브, 쿠팡 플레이 OTT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김하늘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연우진과 장승조의 호연이 기대되는 작품임에 분명하다. 특히, 악역과 감정선을 연기하는 데 능한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대신해 나쁜 놈들을 혼내주는 여성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사랑과 감정선, 완벽하기만 했던 삶의 균열, 그리고 마지막에 진정 멱살을 잡아야 할 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 등장인물 소개 및 관계도
서정원 역을 맡은 김하늘은 KBM 방송국의 스타 기자로, '프로멱살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녀는 대중의 분노를 대변하는 기사로 이름을 날리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려 인생이 뒤바뀌는 인물이다.
한편, 연우진은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경위 김태헌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인 형사의 삶을 살아가다 옛 연인 서정원과 재회하게 된다. 이들의 복잡한 관계는 강렬한 전개를 예상케 한다. 설우재 역의 장승조는 유명 소설가이자 정원의 남편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웅인은 우재의 아버지 설판호로, 무진그룹 회장이자 정원을 경계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윤제문은 정치의 실세 모형택으로, 전직 검사 출신의 새로통합당 대표로 권력을 갖고 있다.
한채아는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 유윤영으로, 정원의 상담의 역할을 맡아 그녀에게 중요한 조언을 건네는 인물이다. 정인기, 김민재, 김지성, 서범준 등이 각각 방송국 관계자, 촬영 기자, 메인 작가, 취재 기자로 등장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3. 전망 및 시청 포인트
더욱 더 주목할 점은, 이 드라마가 주는 막장적 요소와 스릴러 장르의 결합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에 있다. 현재 월화드라마가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신선한 충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들 간의 심리전과 깊이 있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은 이 드라마를 놓쳐서는 안 될 작품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첫 회 방송은 작품의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며, 제작진과 배우들은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늘이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10% 이상의 시청률 달성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이 그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 멱살 한번 잡힙시다 출연진 등장인물
서정원(김하늘)
'프로멱살러'라는 별명을 가진 KBM방송국의 인기 기자다.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만든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그녀는 대중의 분노를 산 인물을 취재한 후 사이다 발언을 날려 승승장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려 추락하게 된다.
김태헌(연우진)
강하경찰서 강력1팀 경위.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았기에 경찰대에 갔고, 강력팀 형사가 되었다. 마이웨이 성격으로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린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쁜 놈들을 잡던 중, 옛 연인인 정원을 다시 만나 혼란에 빠진다.
설우재(장승조)
정원의 남편, 유명 소설가다. 재벌 2세지만 경영보다 예술이 더 적성에 맞았기에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미스터리 작품을 주로 내놓고 있다. 원래 아버지와 불편한 사이였고, 정원과 결혼하며 더 멀어졌다. 아내에게 모든 걸 주는 로맨티스트이나 감춰둔 상처가 있다.
설판호(정웅인)
우재의 아빠. 무진그룹의 회장이다. 건설 하청업체로 시작해 내로라하는 기업을 이뤘다. 누구보다 귀한 아들이었기에 정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모형택(윤제문)
전직 검사 출신의 정치인. 막강한 지지를 받는 새로통합당 대표로 정계의 실세다. 아내 사랑꾼으로 대중들에 호감이 높으나 딸에게는 엄격하다.
유윤영(한채아)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 타인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아픔을 위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서정원의 상담의로 정체가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다.
강인한(정인기)
KBM 방송국 보도국장. 정원의 스타성에 회사에서 가장 먼저 알아봤다. 사람 보는 안목이 뛰어난 그는 한참 아래 후배들과도 거리낌 없이 지낸다.
주영석(김민재)
촬영 기자. 매사에 불평불만이 가득하고 툴툴대는 성격으로 정원과는 자주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취재 나갈 때만큼은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된다.
양애나(김지성)
메인 작가. 탐사기획팀의 맏언니로 누구보다도 가십을 좋아하고, 오지랖 넘치며 수다스럽다. 정원과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친구이자 지원군이다.
이바른(서범준)
취재 기자.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이다. 성실하고 일머리 좋고 정보력까지 뛰어나기에 팀 선배들에게 예쁨을 받는다. 정원 바라기다.
출처 KBS2